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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주식

에너지 저장장치 ESS 관련주 7종목 2차전지 에너지 관련 수혜주

by 데굴_데굴_데구르르 2025.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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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저장장치 ESS 관련주

서론

최근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급변하면서 에너지 저장장치(ESS) 산업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확대와 전력 효율 극대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은 ESS는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탄소 중립 정책, 신재생에너지 확대, 전력망 안정화 등의 흐름 속에서 ESS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ESS 시장을 주도하는 국내 대표 관련주 7개를 선정하여 기업별 특징과 성장 가능성을 살펴보겠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 하반기부터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약 2조319억 원(약 14억 달러)을 투자하며, ESS 시장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생산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생산되는 배터리는 파우치형 셀 디자인을 적용해 에너지 밀도를 높이며,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성능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2026년부터 시행될 중국산 ESS 배터리에 대한 미국의 관세 인상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내 생산 거점을 확대하여 북미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은 글로벌 ESS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BNEF)가 발표하는 Energy Storage Tier-1 리스트에 2024년 1분기와 2분기 연속 선정되며 세계적 수준의 ESS 공급 및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전 세계 250개 이상의 지역에서 총 2.7GWh 규모의 ESS를 설치 및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에 68MW/292MWh 규모의 ESS를 공급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히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과 영국 등지에서도 ESS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설계, 조달, 시공, 운영, 유지보수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삼화콘덴서

삼화콘덴서

 

삼화콘덴서는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에서 핵심 부품인 배터리 커패시터를 개발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리튬 티타늄 산화물(LTO) 소재를 적용한 배터리 커패시터를 상용화하였으며, 이는 충전, 방전 수명이 길고, 저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ESS 시스템에서 고속 충전, 방전이 가능하며, 높은 내구성을 갖춘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입니다. 또한, 삼화콘덴서는 전력용 콘덴서(FILM), 단층 세라믹 콘덴서, 적층형 콘덴서(MLCC)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어 ESS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ESS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배터리 커패시터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원자재의 해외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국내 공급망 강화를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진시스템

서진시스템

 

서진시스템은 ESS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기업으로 2024년 말 약 910억 원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습니다. 이 계약은 에이스엔지니어링과 체결되었으며, 계약 기간은 2025년 9월 26일까지입니다. 서진시스템은 ESS 관련 장비 및 부품을 제조하며, 특히 글로벌 ESS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는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2024년 3분기까지 누적 ESS 매출액이 약 540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반도체 장비, 전기차 부품,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고른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ESS 사업의 확장을 위해 대규모 수주 확보와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중엔시에스

한중엔시에스

 

한중엔시에스는 국내 최초로 수냉식 에너지저장장치(ESS) 냉각 시스템을 상용화한 기업으로 삼성SDI를 포함한 글로벌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기존 공랭식 냉각 방식보다 효율성이 높은 수냉식 냉각 시스템을 개발하여 ESS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용량, 고밀도 배터리에 최적화된 수냉식 냉각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삼성SDI의 5.26MWh급 ESS 배터리에 탑재되고 있습니다. 또한 경북 영천 공장을 중심으로 생산 설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설비 확장과 업그레이드를 추진 중입니다. 한중엔시에스는 ESS관련 핵심 부품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신성에스티

신성에스티

 

신성에스티는 ESS용 배터리 부품 제조를 전문으로 하며, 최근 미국 켄터키주에 100% 출자 법인 SHINSUNG ST USA INC.를 설립하고, 약 144억 원(1,000만 달러)을 투자하여 ESS 핵심 부품 양산을 위한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전기차 및 ESS용 부스바(Busbar)와 배터리 모듈 케이스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부스바는 ESS Rack에 필수적인 핵심 부품 중 하나입니다. 신성에스티는 국내 대형 배터리 업체들과 협력하여 수주 잔고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북미 지역의 ESS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생산 거점을 강화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양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피엔티

피엔티

 

피엔티는 2차전지 제조 장비 및 ESS 관련 장비를 생산하며, 최근 ESS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을 위한 자체 생산라인을 구축 중이며, 이를 통해 ESS 배터리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피엔티는 경상북도 칠곡군에 위치한 2공장에서 2024년 말까지 LFP 배터리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며, 초기 생산 규모는 0.2GWh(200MWh)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라인 구축이 완료되면 자체 생산한 LFP 배터리로 ESS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며, 현재 미국 일부 회사와 공급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확보한 LFP 제조 기술을 토대로 해외 LFP 배터리 제조사를 대상으로 장비 턴키 솔루션 공급도 추진할 방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론

ESS 산업은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되며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정부의 정책 지원, 기업들의 기술 개발, 글로벌 시장 확대 등의 요인이 맞물리며 ESS 관련 기업들은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ESS 시장은 원자재 가격 변동, 기술 경쟁 심화, 정부 정책 변화 등 다양한 변수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투자 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국내 ESS 기업들의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 변화를 주목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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