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공정 소재 관련주 7종목 반도체 전공정 핵심 소재

서론

반도체 산업은 현대 기술의 핵심으로, 특히 전공정 소재 분야는 반도체 제조의 근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전공정 소재는 웨이퍼에 회로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이 분야의 기술력은 반도체 품질과 생산 효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전공정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들의 동향은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반도체 전공정 소재 관련주 7종목을 살펴보겠습니다.

 

 

 

동진쎄미켐

 

동진쎄미켐은 반도체 전공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포토레지스트(PR) 분야에서 국내 유일의 생산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 6월에는 2나노미터(nm) 이하 초미세 공정에 필수적인 '하이 NA EUV'용 감광액 개발에 착수하였습니다. 하이 NA EUV는 차세대 반도체 노광 장비로, 기존 EUV 대비 해상도가 향상되어 더욱 미세한 회로 패턴 구현이 가능합니다. 동진쎄미켐은 이를 통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EUV PR의 국산화에 성공하였으며, 국내 최초로 양산에 돌입하였습니다. 또한, 2024년 10월에는 PFAS(과불화화합물) 규제에 대응하여 친환경 반도체 소재 개발을 목표로 2030년까지 PFAS를 대체할 수 있는 소재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PFAS는 물과 기름에 강한 내성을 지녀 반도체·디스플레이·의류·자동차 산업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지만, 생분해되지 않아 환경에 축적되며 인체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물질로 이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한솔케미칼

 

한솔케미칼은 반도체 전공정에서 필수적인 고순도 과산화수소와 프리커서(Precursor) 등의 소재를 생산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2024년 7월에는 삼성전자의 가동률 상승에 따라 반도체 소재 매출 증가로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또한, 한솔케미칼은 2차전지 소재로의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전북 익산에 850억 원을 투자하여 실리콘 음극재 공장을 건설하여 가동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한솔케미칼은 반도체 소재뿐만 아니라 2차전지 소재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솔브레인

 

솔브레인은 반도체 전공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식각액과 세정액, CMP 슬러리, 프리커서 등 다양한 화학 재료를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특히, 2023년 10월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HBM(고대역폭 메모리) 전용 화학적기계연마(CMP) 슬러리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HBM은 D램 칩에 1000개 이상의 구멍을 뚫어 구리를 채워 넣는 실리콘관통전극(TSV) 공정을 필수적으로 거치는데 솔브레인의 슬러리는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구리 층을 제거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보입니다. 이를 통해 솔브레인은 외산이 주도하던 CMP 슬러리 시장에서 국산화에 성공하며 국내 반도체 소재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반도체 제조 공정용 프로세스 케미칼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22년 6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반도체 소재 공장을 가동하였습니다. 이 공장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프로세스 케미칼을 생산하여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반도체용 불산 제조 설비에 348억 원을 투자하여 충남 천안 공장 내 설비를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불산의 자체 생산을 추진하며 반도체 소재 국산화와 공급망 안정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레이크머티리얼즈

 

레이크머티리얼즈는 반도체 전공정에서 사용되는 고순도 유기금속 화합물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트리메틸알루미늄(TMA), 트리메틸갈륨(TMG) 등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TMA는 반도체 증착 공정에서 필수적인 전구체로, 레이크머티리얼즈는 국내 유일의 TMA 제조업체로서 국내외 반도체 기업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4년 10월에는 전고체 배터리용 황화리튬(Li₂S) 생산을 위한 신규 공장을 준공하여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레이크머티리얼즈는 반도체 소재뿐만 아니라 2차전지 소재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원익머트리얼즈

 

원익머트리얼즈는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고순도 특수가스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삼불화질소(NF₃), 모노실란(SiH₄), 디실란(Si₂H₆) 등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모노실란은 반도체 증착 공정에서 필수적인 가스로 원익머티리얼즈는 국내 유일의 모노실란 생산업체로서 국내외 반도체 기업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3년 7월에는 충북 청주에 신규 공장을 준공하여 생산 능력을 확대하였으며, 이를 통해 반도체 소재 국산화와 공급망 안정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티씨케이

 

티씨케이는 반도체 식각 공정에 사용되는 고순도 흑연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실리콘 카바이드(SiC) 링, 흑연 히터 등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SiC 링은 플라즈마 식각 공정에서 웨이퍼를 지지하는 역할을 하며, 티씨케이는 이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4년 3월에는 경북 구미에 신규 공장을 준공하여 생산 능력을 확대하였으며, 이를 통해 반도체 소재 국산화와 공급망 안정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결론

반도체 전공정 소재 관련 주요 기업 7곳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들 기업들은 독자적인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반도체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과 수요 증가에 따라, 전공정 소재 분야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에 이야기한 기업들의 기술 동향과 시장 전략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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