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비쥬는 스킨부스터와 필러 중심으로 제품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있으며, R&D와 제2공장 설비 투자까지 본격화하며 제조 기반 기업으로 전환 중입니다. 단일 고객사 의존도는 낮아지고 있고, 수출 지역도 다변화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기업의 공시를 토대로 내용을 분석해보겠습니다.
1. 글 시작 전 요약 포인트 5가지
- 2024년 기준 제품 매출 비중이 52.5%로 전환, 2022년(29.4%) 대비 큰 변화
- 스킨부스터·필러 자사 브랜드 매출이 주도, 스킨부스터는 2년간 3배 성장
- 연구개발에 40억 원 투자 예정, LNP·AHP-8 기술 및 CE 인증 대응 중심
- 경기도 하남 제2공장 신설, 생산능력 연 864만 개로 3배 확대 목표
- 고객사 집중도 완화 진행 중, 단일 고객 비중 2023년 78% → 2024년 47%로 하락
2. 제품 라인
1) 스킨부스터 중 자사 브랜드(ASCENART 시리즈)가 가장 큰 매출 기여로 추정
- 자사 스킨부스터 매출: 2024년 74억 원 수준
- 전체 제품 매출 중 비중: 약 48%
- 특히 LNP 기술 기반의 ASCENART AZURE, ASCENART C 제품이 핵심 포지션을 차지하며, 인증(CPNP, NMPA) 진행 중인 품목에도 포함
→ ASCENART AZURE는 기술적 차별성, 매출 규모, 인증 대상이라는 점에서 바이오비쥬에서 주력 제품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필러 중 CANDORLOV 시리즈가 구조적 확장 대상
- 자사 필러 매출: 2024년 68억 원 수준
- CANDORLOV, ECLASTIN, ECLATIQUE 시리즈 모두 존재하나, 특허 및 GMP 인증 대상 제품에서 CANDORLOV가 반복 등장
- 향후 CE 인증 전략에서도 이 제품이 대표 필러 라인으로 활용되고 있음
→ 필러 부문에서는 CANDORLOV 라인이 매출 및 전략의 중심에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3) 상품 매출 중에서는 엑소좀 기반 ASCE+가 주력 유통 제품으로 추정
- 상품 매출 중 ASCE+ 매출(2024년 기준) 약 57억 원으로 전체 상품 매출의 40% 이상
- 엑소코바이오와 총판 계약되어 있으며, 중국 시장에 독점 유통 중
- 해당 제품은 엑소좀 기반 스킨부스터로 기술력 및 기능성이 강조됨
→ 유통 제품군에서는 ASCE+가 가장 큰 매출을 발생시키는 대표 상품으로 보입니다.
4) 요약 정리
구분 | 브랜드명 | 기능 / 특징 | 비고 |
스킨부스터 | ASCENART AZURE | LNP 기반, 고기능 제형 | 자사 브랜드, 인증 진행 |
필러 | CANDORLOV | 볼륨/라인/윤곽별 시리즈 구성 | 자사 브랜드, 전략 중심 |
상품(유통) | ASCE+ (엑소좀) | 피부재생 중심, 중국시장 총판 | 타사 제품, 총판 유통 |
3. 연도별 매출 구조 변화
바이오비쥬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외형 매출은 물론, 내부 구성에서도 뚜렷한 변화를 보였습니다.
특히 자체 제조 제품의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구조 전환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연도 | 2024년 | 2023년 | 2022년 |
총매출(백만 원) | 29,633 | 17,130 (-18.7%) | 21,065 |
제품 매출 | 15,555 | 9,134 | 6,195 |
상품 매출 | 14,086 | 7,996 | 14,870 |
제품 비중 | 52.5% | 54.5% | 29.4% |
- 2022년까지는 유통(상품) 중심 구조였으며, 상품 매출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 2023년부터는 자사 제품 매출이 상품 매출을 추월하기 시작했으며, 2024년에도 그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 제품 매출은 2년간 151% 증가한 반면, 상품 매출은 같은 기간 정체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4. 제품 매출 세부 구성
제품 매출의 구성은 2024년 기준으로 스킨부스터와 필러가 중심이 되고 있으며, 세부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단위: 백만 원)
구분 | 2024년 | 2023년 | 2022년 |
스킨부스터 | 8,711 | 5,689 | 2,906 |
필러 | 6,823 | 3,445 | 3,289 |
기타 제품군 | 약 21 | – | – |
제품 합계 | 15,555 | 9,134 | 6,195 |
- 스킨부스터 매출은 연평균 78% 이상 성장하면서 핵심 제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 필러 부문도 2024년 들어 두 배 가까이 성장하였으며, 회사 측은 필러 중심의 포트폴리오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 OEM 제품 매출은 점차 줄고 있으며, 자사 브랜드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5. 연구개발 내용
바이오비쥬의 연구개발 전략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① 기술 기반 스킨부스터의 차별화, ② CE MDR 인증 중심 필러의 글로벌화입니다.
항목 | 2025~2026년 예상 투자액 (단위: 천 원) | 주요 내용 |
스킨부스터 개발 | 2,012,419 | LNP 제형, AHP-8 기술, 가교 HA |
필러 인증 대응 | 2,000,000 | CE MDR 신청, CRO 임상, 안전성 시험 |
세부 항목별 사용 내역으로는
- 스킨부스터 R&D: 연구 인건비 12.2억 원, 기자재 구입 7.1억 원, 운영경비 8천만 원 규모
- 필러 인증 대응: 임상 시험비용 16억 원, CE 신청비용 1.5억 원,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 2.5억 원 등으로 구성
현재 주요 과제로는 ASCENART AZURE (LNP 적용 스킨부스터), CANDORLOV SERUM (HA 필러) 등이 있으며, 제품별로 CPNP, NMPA, CE MDR 등 다국적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6. 설비 투자 내역
2025년부터 진행되는 제2공장 신설은 생산능력 증대뿐 아니라, CE 기준에 맞춘 설비 표준화를 포함하는 중장기 프로젝트입니다.
(단위: 천원)
구분 | 항목 | 2025년 투자금 | 2026년 투자금 | 총액 |
부지 확보 | 토지 매입 | 11,000,000 | 2,000,000 | 13,000,000 |
건축 공사 | 공장 신축 | 2,500,000 | 2,500,000 | 5,000,000 |
설비 구축 | 기계장치 | – | 3,500,000 | 3,500,000 |
시설장치 | 1,500,000 | 1,000,000 | 2,500,000 | |
비품 | – | 1,000,000 | 1,000,000 | |
합계 | – | 15,000,000 | 10,000,000 | 25,000,000 |
추가로 필요한 기자재로는 자동 충전기(1.1억 원), 멸균기(3.6억 원), 점탄성 측정기, 분쇄/포장 시스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2027년까지 연 600만 개 생산능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7. 고객사 구조와 지역 분산
고객사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단위: 천 원)
고객사 | 2024년 매출액 | 비중 | 2023년 매출액 | 비중 | 2022년 매출액 | 비중 |
J사 | 14,038,350 | 47.36% | 13,461,498 | 78.58% | 414,792 | 1.97% |
X사 | 6,552,014 | 22.10% | – | – | – | – |
A사 | 1,718,936 | 5.80% | – | – | – | – |
B사 | 1,438,176 | 4.85% | – | – | – | – |
C사 | 1,077,225 | 3.63% | – | – | – | – |
D사 | 804,441 | 2.71% | 556,164 | 3.25% | 400,420 | 1.90% |
F사 | 623,200 | 2.10% | 445,810 | 2.60% | 403,100 | – |
W사 | – | – | – | – | 8,102,484 | 38.46% |
K사 | – | – | – | – | 7,761,745 | 36.85% |
Y사 | – | – | – | – | 1,794,952 | 8.52% |
기타 | 3,389,027 | 11.43% | 2,666,882 | 15.57% | 2,187,369 | 10.38% |
총계 | 29,641,369 | 100.0% | 17,130,294 | 100.0% | 21,064,862 | 100.0% |
- 2023년까지만 해도 J사 하나에 78% 이상을 의존했으나, 2024년에는 이 비중이 47%로 감소했습니다.
- 국가별 매출을 보면, 여전히 중국이 2024년 전체 수출의 67%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베트남(14.7억 원), 북미 등으로 진출을 다변화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8. 결론
바이오비쥬는 외형적인 매출 성장만으로 해석하기에는 부족하며, 그보다 더 중요한 변화는 내부 구조에 있습니다.
제조 중심으로 재편된 매출 구조, CE 인증과 글로벌 제품 확장을 목표로 한 연구개발, 대규모 설비 투자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단기 수익보다는 중장기 경쟁력 구축과 글로벌 시장 대응 체계 확립에 초점이 맞추어진 흐름으로 보입니다.
다만, 제품 편중 현상(스킨부스터, 필러 중심), 특정 국가 및 거래처 의존도, 설비 가동 이후 수익성 확보 등의 이슈는 향후 검증이 필요한 영역으로 남아 있으며, 이에 따라 2026년 실적이 구조 전환의 실질적 성과를 판별하는 기준점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본 콘텐츠는 공시 및 보도자료 등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기업에 대한 투자 권유나 재정적 조언을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보는 신뢰할 만한 자료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모든 내용의 정확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투자는 각자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하며, 그로 인한 모든 결과는 투자자 본인이 책임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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